- - 현실 인증수단 연계해 가상 환경에서 전자서명 가능
- - “상용화 통해 인증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이사 김종서, 우길수)이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전자서명 방법 및 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현실 세계에서 사용자의 단말기로 수행한 전자서명 결과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등 가상 환경에서 아바타를 통한 전자서명이 가능한 게 골자다. 현실 세계와 같은 신원을 증명한 후 메타버스 내에서 서비스 구매 및 금융거래 등 인증이 필요한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금융권을 비롯해 산업 전반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는 만큼 아톤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전용 인증보안 솔루션의 상용화에 돌입한다. 금융권을 포함해 메타버스 산업 전반에서 인증보안 관련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는 올해 라스베가스 열린 글로벌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3’에서 ICT 산업을 이끌 주요 트렌드로 선정됐다. 웹 3.0시대의 소비자 경험 향상을 위한 도구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안전한 사용자 인증이 메타버스 산업의 확장을 위해 선결해야 할 보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현재 메타버스 내에서 직접적인 금융거래 등의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인만큼, 이번에 취득한 특허를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이용한 다양한 거래환경(커머스, 금융 등)에서 보안위협 노출에 따른 사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구현을 위한 전용 인증 솔루션을 통해 선제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아톤의 인증 솔루션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현재 선도하고 있는 간편인증 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